회장 후보자들보다 많이 언급된 '그'… 원·김 인쇄물 파헤쳐보니
회장 후보자들보다 많이 언급된 '그'… 원·김 인쇄물 파헤쳐보니
  • 편집부
  • 승인 2019.06.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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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성 언급, 이창규 후보 456회 김상철 후보 106회,
긍정적 내용, 정구정 전 회장 148회

지난 3월 원경희 세무사가 발송한 유인물과 최근 발송된 김관균 세무사의 인쇄물에는 오는 31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한 명의 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정구정 전임 한국세무사회장이다.

본지에서는 원 세무사가 회원들에게 발송한 유인물(36쪽 분량)과 김 세무사가 발송한 인쇄물(52쪽 분량)에 등장하는 특정 세무사의 이름이 얼마나 노출됐는지 확인했다.

원경희·김관균 세무사가 발송한 인쇄물의 특정 세무사 언급 횟수
원경희·김관균 세무사가 발송한 인쇄물의 특정 세무사 언급 횟수

원 세무사가 보낸 유인물에는 오는 31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창규 세무사가 209회로 가장 많이 거론됐고 정구정 전회장이 뒤를 이어 82회 표기됐다. 이창규 세무사를 언급하는 내용은 주로 회장 재임 시절 무능에 대한 질타성 내용이며, 정구정 전회장이 거론된 내용은 과거 치적이거나 세무사회에 공을 세운 일 등이다. 

원 세무사 유인물 발송 당시 김상철 세무사는 회장선거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김 세무사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 세무사와 김 세무사는 이 세무사와 마찬가지로 회장 후보에 도전한 상태다. 

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된 5월 말부터 발송된 김관균 세무사 인쇄물은 배포 목적을 '이창규·김상철 후보가 회장이 돼선 안된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인쇄물에서는 이창규 후보가 247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뒤를 이어 김상철 후보가 106회였다. 원경희 후보는 2번 언급됐다. 

특이할 만한 점은 김관균 세무사 인쇄물에서도 정구정 전 회장이 여러번 등장하는데 그 횟수만 해도 66회에 이른다. 원 세무사 유인물과 마찬가지로 정구정 전 회장의 공적과 뛰어난 능력, 선행에 관한 것들이다.  

두 건의 인쇄물을 종합해보면 부정적 내용의 이창규 후보 거론 횟수가 456회로 가장 많으며 김상철 후보가 106회였다. 반면 긍정적 내용으로 정구정 전 회장을 언급한 횟수가 148회에 달해 수치로만 놓고보면 정구정 전 회장이 김상철 세무사를 제치고 2위다. 

원경희·김관균 세무사 인쇄물은 불법성 여부를 떠나 31대 세무사회 회장선거를 겨냥한 내용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상대 회장 후보자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도 모자란 판에 후보자도 아닌 전임 회장의 이름이 다수 거론됐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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