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세무사회 장악하려는 뿌리 깊은 어둠의 세력에게 고함
[시론]세무사회 장악하려는 뿌리 깊은 어둠의 세력에게 고함
  • 김영지 기자
  • 승인 2019.05.16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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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서 3선 논란으로 인한 소송과 잡음은 아직도 남아 있다. 그리고 이어진 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개입한 존재(?)에 대해 일부 회원들은 알고 있다. 이 존재는 세력화를 거쳐 이후 치뤄진 한국세무사회, 지방세무사회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선거에서도 그 세력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검은 세력의 시작.

모든 조직은 집행부를 구성한다. 그리고 과거 집행부 임원과 관련자들은 자문이나 고문 역할로 현 집행부의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준다. 어찌보면 자연스런 조직 운영 프로세스다. 그러나 이들이 선의의 목적을 벗어나 권력을 좇고 사익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세력화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세무사회도 이러한 세력이 존재한다. 이들에게는 세무사회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회원의 조직'이라는 목표가 우선하지 않는다. 세력화된 조직의 실리만이 우선시 된다. 단지 회원들을 위한 것으로 포장될 뿐이다.

그 세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집행부도 인정하지 않고, 회장을 무시하고 영향력을 행사해 세무사회가 추진하는 사업 방향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사업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했다. 집행부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지적이 아닌 회장에 대한 인신 공격 내지 업무를 마비시키는 공격도 서슴지 않는다. 그들에게 집행부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 세력은 현 집행부를 좌지우지한다. 과거 집행부도 장악했듯이 차기 집행부도 장악하려 한다.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들의 움직임을 세무사회 일부 회원들이 느끼고 있다. 

검은 세력의 중심인물은 누구인가.

이 세력을 움직이는 중심 인물이 있다. 그 인물은 개별 기득권 세력의 욕구를 정확히 알고 있다. 그들과 오랜 기간 거래를 통해 교류하면서 목적을 이루었던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는 선거에 있어서도 각 상황에 맞는 이슈를 명확히 알고 있다. 특히 광범위한 인맥을 동원할 수 있고 선거에 있어 핵심인 자금 모금과 활용에 능통하다.

그런 인물은 세무사계에서 그리 흔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그렇기에 회원들 사이에 암암리에 거론되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 인물은 지금도 그의 조직과 세력을 움직이고 있다.

섭정정치, 대리청정, 수렴청정을 넘어서 결국 상왕정치를 통해 세무사회의 불멸의 지배자로 남으려는 것일까. 과도하게 권력을 좇는 인물의 공통점이기 때문이다. 

영웅놀이 그만하고 떠나라.

절대 권력자는 영웅화 작업을 통해 군중을 세뇌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세무사회에서도 공공연하게 영웅으로 대접받는 인물이 있다. 하지만 좋은 이야기도 세 번 들으면 실증을 내는 게 사람이다. 하물며 영웅으로 불리는 대상이 진정한 의미의 영웅이 아니라면 세뇌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

세무사회 내부에도 깨어있는 자가 있고 깨어나는 자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실상을 몰랐던 사람도 영웅놀이가 길어지면서 실상을 마주하고 있다. 조직과 사회, 더나아가 국가는 더디지만 앞으로 나아간다. 나아가지 못하면 멸망 혹은 자멸 뿐이라는 것을 구성원들이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세무사회도 다르지 않다. 정체하거나 오히려 퇴보한 현실을 마주하는 세무사회 회원들의 분노가 영웅놀이를 했던 인물과 세력을 향하고 있다.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속담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더이상 지체하면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말이 더욱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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