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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 정총…"새롭게 세무사법 개정 위해 노력하자"
중부세무사회 정총…"새롭게 세무사법 개정 위해 노력하자"
  • 김유겸 기자
  • 승인 2020.06.1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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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 중부지방세무사회는 6월 17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는 6월 17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6월 17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중부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포상자들에 대한 시상에 이어 지난해 회무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를 했으며, 7억8540만1천원의 2020 회계연도 세출 예산안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세무사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본·지방회 정기총회가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한 후 “지난해 중부지방 회장에 선임된 후 중부지방세무사회를 화합하고 단합하여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회원 여러분과 회직자들의 솔선수범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제게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지난해 세무사법의 합리적 개정을 위해 중부회 회원들뿐 아니라 전국의 세무사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나 몇몇 국회의원들의 자기중심적인 법리 해석과 업역 이기주의로 결국 20대 국회 회기말까지 세무사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치욕적인 상황을 맞았다”며 “회원들께서 실망감에 여러 가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지만 원경희 회장과 집행부를 중심으로 지난 일년여 동안 기울인 노력조차 폄하돼서는 안되며, 실망하지 않고 단합된 모습으로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싸워 나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대다수 국민들의 경우 변호사 만능주의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회계도 모르며 세무·회계업무를 하겠다는 것은 의료법을 안다고 의사 면허를 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만약 변호사들이 세무업무를 수행하고자 한다면 변호사들 역시 세무업무로 징계를 받고, 그 경우 변호사 업무 또한 제한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유 회장은 또 “제 바람은 세무사가 세금과 관련된 가장 권위있고 인정받는 자격사이자 국가 재정을 책임지는 유일한 자격사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보다 나은 미래로 바꿔나가자”고 당부했다.


유영조 회장은 이와 함께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데에는 절대 굽히지 않을 것이며 회칙과 회규를 준수해 외무를 집행하고 예산은 자기 돈처럼 아껴 집행하면서 소통을 통해 민주적으로 회무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만이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17일 열린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17일 열린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부회장 세 번, 여주시장 경험을 살려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는 포부에 답해주신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그동안 역대 회장들의 적극 후원과 회직자들이 유영조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합하며 발전하는 중부세무사회의 모습을 봤다. 또한 회원들이 국민에게 존경받는 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보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이 수고한 것을 일일이 거론하며 치하했다. 특히 중부세무사회가 관내 지역구를 둔 기재위·법사위 위원 10명을 상대로 세무사법 개정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과 관련해 중부세무사회 지역세무사회장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 회장은 이어 “다시 신발 끈 다시 굳게 매고 20대 국회에서 폐기된 세무사법 개정안 국회를 통과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획재정부도 입법공백을 메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기재부도 안건을 마련하겠지만 발빠르게 의원입법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끝으로 “이제는 우리 세무사들도 변해야 한다”며 “납세자 장부작성 및 성실신고확인, 세무조정 계산서 작성과 신고, 세무불복, 세무조사대행과 4대보험 업무 등 사후적인 책사 역할을 많이 했다면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 역할을 통해 수익을 얻는 새로운 수익모델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자로 나선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세무사회 독립에도 위축되지 않고 단합해서 잘 운영하는 것을 보고 찬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세무사법 개정이 안되어 너무 안타깝고 책임감을 느끼는데 원경희 회장님을 중심으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법사위, 기재위 소속 의원들은 물론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을 만나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파워 게임에서 변호사에게 밀리는 현실이지만 세무사법 개정 위해 일치단결해서 우리 세무사들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새로 의원입법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6월 17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
▲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6월 17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또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에 관심을 갖고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을 적극 실시했다”며 “비록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지만 상황이 호전 되는대로 다시 진행할 예정인데, 본회에서 지방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사전승인에서 사후 보고로 변경하고 교육비 정산도 반기 등으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출처 : 조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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